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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팁]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추천, 봄 농사 시작하기!

by 식물 지식 마스터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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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추천, 봄 농사 시작하기!'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추천, 봄 농사 시작하기!

 

봄이 오면 많은 분들이 텃밭을 가꾸고 싶어 하시죠? 특히, 4월과 5월은 새로운 작물을 심기에 딱 좋은 시기인데요. 이미 텃밭을 가꾸어 본 분들은 새로운 작물에 도전해 보고 싶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떤 작물이 우리 집 환경에 잘 맞을지 고민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철에 심기 좋은 작물들과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뿌리채소: 당근, 비트, 콜라비, 생강

봄에 심기 좋은 뿌리채소로는 당근, 비트, 콜라비가 있습니다.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당근, 비트

당근

당근은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사이에 파종하고, 7월에서 8월 사이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깊은 뿌리를 내리는 작물이기 때문에 흙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베란다에서는 20~30cm 이상의 깊이가 있는 화분을 선택하세요. 텃밭에서는 뿌리가 곧게 뻗을 수 있도록 흙을 깊게 고르고 돌이나 딱딱한 흙덩이를 잘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트

비트는 씨앗을 파종하기 하루 전에 물에 담가두면 발아가 빠릅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5월 중순 전에는 심어야 합니다. 비트 씨앗은 사실 여러 개의 씨가 뭉친 형태라서 한 자리에서 여러 싹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너무 가까이 자란 새싹은 솎아내어 한 포기당 7~10cm 간격을 유지해 주세요.

 

흙은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것이 좋으며, 토양의 산성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트의 어린잎은 샐러드용으로 따서 먹을 수도 있어, 잎과 뿌리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작물이에요.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콜라비, 생강

콜라비

콜라비는 비타민 C 함량이 높고 항암 효과와 혈압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4월 말에 포기 간격을 15~20cm 정도로 심어 보세요. 콜라비는 서늘한 기후에 잘 자라 가을 재배를 더 많이 하지만, 봄에도 잘 자라니 도전해 보세요.

 

특히 콜라비는 뿌리처럼 생긴 줄기 부분이 통통하게 자라는 독특한 채소인데, 땅 위로 자라는 부분을 수확해서 먹습니다. 심는 깊이는 너무 깊지 않게, 모종이 땅 위로 잘 드러나도록 심는 것이 포인트예요. 깊게 묻으면 줄기가 커지지 못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흙은 통기성과 배수가 좋은 흙을 선택하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되, 너무 자주 주면 물러지거나 병이 생기기 쉬워요. 베란다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햇빛이 충분히 들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이 좋아요. 벌레 피해가 적고 비교적 병에도 강한 편이라 초보자에게도 안성맞춤인 작물입니다.

생강

조금 더 색다른 뿌리채소를 키우고 싶다면 생강을 추천해요. 씨생강을 준비해 4월~5월 사이에 화분에 심고,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면 천천히 싹이 올라옵니다. 수확까지는 6개월 이상 걸리지만, 가을(10월 전후)에 생강을 캐는 재미가 쏠쏠해요. 화분은 넓고 낮은 형태로 준비하고, 물을 너무 자주 주지 말고 흙이 촉촉할 정도만 유지해 주세요.

 

뿌리채소들은 포기 간격을 유지해야 알이 잘 자라니 심을 때 거리를 잘 맞춰 주세요.


잎채소: 열무, 배추, 케일, 시금치

잎채소는 빠르게 자라고 초보자도 쉽게 성공할 수 있어요.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열무, 봄 배추

열무

열무는 파종 후 30~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해서 반복적으로 키우기 좋은 작물이에요. 베란다에서도 잘 자라며, 고추장과 함께 겉절이나 열무국수로 활용도가 높죠.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텃밭은 물론 베란다 화분에서도 잘 자랍니다.


씨앗은 줄뿌리 거나 흩뿌린 뒤, 1~2cm 흙을 덮고 물을 자주 주면 발아가 잘 되고, 포기 간격은 5~10cm 정도 유지해 주세요.
윗잎만 잘라내면 다시 자라기 때문에 여러 번 수확도 가능하고, 병충해에도 비교적 강해 초보자에게도 좋은 작물입니다.

봄 배추

봄배추는 여름배추보다 작고 어린잎을 수확해 먹을 수 있어요. 겉절이로 먹으면 정말 맛있고, 베란다에서도 가능하지만 충이 생기기 쉬우므로 망을 덮어주는 게 좋아요. 3월에 파종하고 키워서 4월에 본밭으로 옮겨 심은 후 6월 여름즈음이 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케일, 시금치

케일

케일은 3~4월 사이에 파종하고, 어린잎부터 따서 샐러드로 활용할 수 있어요.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라 실속 있고, 병충해에도 강한 편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색이 진해지고 영양도 높아지며, 텃밭은 물론 깊이 있는 화분에서도 잘 자라요.

시금치

시금치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기 때문에 4월 말~5월 초 파종이 적기예요. 텃밭, 화분 모두 가능하고 30~40일 후 수확할 수 있어요. 잎이 진해질수록 영양도 풍부하니, 초보자도 도전해 볼 만한 작물입니다. 씨앗은 하루 정도 물에 불렸다가 심으면 발아가 잘 되고, 줄뿌림이나 점뿌림 후 1cm 정도만 흙을 가볍게 덮어주세요.


콩과 견과류: 강낭콩, 땅콩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강낭콩, 땅콩

강낭콩

강낭콩은 씨앗이 크고 단단해 파종 전 하루 정도 물에 불려두면 발아가 더 잘돼요.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파종 가능하고, 수확은 보통 60~80일 후에 할 수 있어요. 수직 지지대를 세워주면 공간을 덜 차지하고 더 많이 수확할 수 있어요.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가 길게 뻗기 때문에 지지대는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이 좋아요. 배수가 잘되며 적당한 양분이 있는 흙을 사용하는 게 적당합니다.

땅콩

땅콩은 조금 특별한 작물이지만 4월 중순~5월 초에 심으면 첫서리가 오기 전 가을 수확이 가능해요. 수확하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키우면 수확할 때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꽃이 핀 후 줄기가 땅으로 꺾이며 그 아래에 땅콩이 열리기 때문에, 흙은 부드럽고 깊이 갈아둬야 하고 공간도 조금 넉넉히 확보해 주세요.


포기 간격은 약 25~30cm 정도가 적당하며, 토양이 너무 단단하면 열매가 맺히기 어려워요. 수확 시기가 되면 땅콩 줄기가 누렇게 마르기 시작하니, 그때 땅을 조심스럽게 파내며 수확하면 됩니다.


 

알뿌리채소: 파, 부추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파, 부추

파는 마트에서 산 파의 흰 뿌리 부분만 잘라 화분에 심으면 금세 자라나요. 물에서 뿌리를 조금 키운 후 흙에 심으면 훨씬 건강하게 자랍니다. 조금씩 잘라 써도 계속 자라기 때문에 경제적인 작물이기도 해요.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 두면 금세 새순이 올라오고, 흙은 배수가 잘되는 흙이면 충분해요. 

부추

부추는 한번 심어두면 매년 봄마다 싹이 돋아나는 다년생 작물이에요. 씨앗보다 뿌리로 된 모종을 심는 것이 훨씬 쉽고 빠르며, 잘 자란 후엔 한 달에 한 번 정도 수확이 가능해요. 햇빛을 좋아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한 번 자르면 금세 새순이 올라오므로 수확 주기가 짧은 것도 큰 장점이에요. 화분에서도 잘 자라지만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 텃밭에서 키우면 더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어요.


열매채소: 오이, 토마토, 호박, 옥수수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오이, 토마토

오이

오이는 넝쿨성 식물이라 공간이 다소 필요하지만, 베란다에서도 지지대를 활용하면 키울 수 있어요. 햇빛이 많은 곳에 심고, 물을 자주 주되 흙이 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생육 속도가 빠르고 수확 시기를 놓치면 오이가 커져버리기 때문에, 크기가 적당할 때 자주 따주는 것이 중요해요. 한 포기에서도 여러 개의 열매가 달릴 수 있어 수확의 재미도 큰 작물입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특히 초보자에게 방울토마토 품종을 추천드려요.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도 많으며, 5월 초까지 모종을 심으면 여름에 수확이 가능해요. 햇빛, 통풍, 물 조절이 가장 중요한 작물이에요. 줄기가 길어지면 묶어줄 지지대를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이 좋고, 너무 길어지면 줄기를 휘게 하여 땅에 일부를 살짝 묻어주면 그 부분에서 뿌리가 나와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양분 흡수력이 높아지고, 더 많은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4월 5월에 심기 좋은 작물 호박, 옥수수

호박

호박은 넓은 공간이 있다면 강력 추천! 넝쿨이 자라므로 땅에서 키우거나, 넝쿨을 올릴 수 있는 구조물을 준비해야 해요. 씨를 직접 뿌려도 잘 자라고 생육도 빨라, 따뜻한 기온에서 쑥쑥 자라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꽃이 크고 예뻐서 관상용으로도 만족도가 높고, 열매는 국, 전, 볶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옥수수

옥수수는 4월 중순~7월 중순까지 파종 가능하며, 햇빛이 풍부한 장소에서 잘 자라요. 풍성한 수확을 위해 2~3줄 이상으로 심는 것이 열매 맺는 데 더 좋아요. 또한 뿌리가 얕고 키가 크기 때문에 바람에 쉽게 쓰러질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려면 줄기 주변에 흙을 덮어 고정해 주는 흙 덮기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4월 5월에 심을 수 있는 봄 작물

4월과 5월은 다양한 작물을 심기에 정말 좋은 시기입니다. 작은 화분 하나, 베란다 구석 한 켠만 있어도 충분히 텃밭을 가꿀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작물 외에도 이 시기에 심을 수 있는 채소들은 정말 많으니 도전해 보세요. 행복한 텃밭 가꾸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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