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 명소 BEST 10 총 정리, 올해 서울 단풍 시기는?'
올해 서울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조금 늦게 찾아올 예정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상 기온으로 인해 첫 단풍이 작년보다 조금 더 늦게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단풍 명소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또 올해 서울 단풍시기는 언제일까요? 짧지만 강렬한 가을을 놓치지 말고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단풍 데이트 떠나기 전 명소와 시기 꼭 확인해 보세요.
서울 단풍 명소 BEST 10 + 올해 서울 단풍 시기
1. 북한산
북한산은 올해 서울 단풍 시기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곳이자 또 서울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최고의 장소랍니다. 올해는 첫 단풍 예상일로 10월 16일 그리고 절정기는 10월 28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weatheri 참고) 북한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를 가지고 있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부터 본격적인 등산 코스까지 모두 있는데요.
북한산 단풍 구경, 정말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 소귀천 코스 (초급: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가볍지만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도선사를 찍는 소귀천 코스를 추천드려요. 비교적 완만한 길이 많아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걷기 좋고, 도선사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요.
- 북한산성 코스 (중급: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북한산성 코스는 주요 성문들과 계곡을 따라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맑은 물소리와 함께하는 산책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이 코스도 백운대 정상으로 가는 대표 코스입니다.
- 백운대 코스 (상급: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조금 더 도전하고 싶다면 백운대 코스도 괜찮습니다. 이쪽은 다소 경사가 있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단풍에 물든 산세와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단풍이 산 전체를 물들일 때, 그 풍경을 내려다보는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거예요!
2. 남산 / 남산 둘레길
남산은 도심 속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남산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전경과 함께, 남산을 둘러싼 붉은 단풍은 가을을 느끼기에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남산 둘레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단풍을 즐기거나,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남산은 접근성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죠. 가을철에는 남산타워 근처의 공원과 산책로가 특히 붐비니, 가능하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산 둘레길은 5가지 테마 코스가 있는데요.
1. 북측순환로 (3,420m)
남산 케이블카 앞에서 국립극장까지 이어지는 길로,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쾌적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이 특징이며,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펼쳐져 특히 아름다운 산책로로 손꼽혀.
2. 산림숲길 (910m)
남산순환버스정류장에서 야생화원의 길로, 숲 속을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나뭇잎과 새소리와 함께 남산의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산책을 원한다면 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3. 야생화원길 (880m)
남산 야생화 공원에서 야외식물원 쉼터까지 이어지는 길로, 다양한 나무와 꽃을 감상하며 가을의 풍경을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4. 자연생태길 (1,650m)
야외 식물원 쉼터에서 소월시비 쉼터까지의 길로 다소 경사가 있는 구간이지만, 생태 자원과 풍부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로, 가을 단풍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5. 역사문화길 (640m)
서울역과 회현동에서 남산으로 진입하는 역사적인 길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남산 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3. 서울숲
서울숲은 가을에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가을이면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공원 전체가 화려한 단풍으로 가득 차 걷기 좋은 서울 단풍 명소로 뽑히는데요. 단풍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피크닉 장소로도 훌륭합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자전거 도로와 카페도 있어,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며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숲에는 다양한 테마 공간들이 가득해요. 설렘정원, 거울연못, 바람의 언덕, 군마상, 사색의 길 등 여러 코스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앙호수와 은행나무숲은 가을에 꼭 들러야 할 장소들로 손꼽혀요.
특히 노란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은행나무길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많아요. 또한, 바람의 언덕에서는 가을바람에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사슴 우리에서는 사슴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4.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입장료: 5,000원 (대인) 2,500원 (소인)
후원 입장을 위해선 전각 입장권도 별도로 사야한다고 해요. (전각 입장료: 3,000원)
창덕궁 후원은 서울 단풍 명소 중 가을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꼽혀요. 조선 시대 왕실의 비밀 정원으로 알려진 이 후원은, 단풍이 붉게 물들면 고궁과 어우러져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답니다. 후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한적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단풍 시기에는 예약이 정말 금방 마감되니까 서둘러야 해요! 입장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니까 미리 계획 세우셔서 가을의 고요한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창덕궁 후원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에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9시 오픈 시간 훨씬 전인 시간에 가도 긴 줄이 있어서 티켓을 못 구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방문하시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창덕궁에 들어가서 후원 입구까지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니, 여유 있게 출발하셔야 해요. 후원 관람은 총 90분 코스로 진행되며, 꽤 많이 걷고 오르막과 내리막길도 있으니 운동화 필수예.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꼭 참고해 주세요!
5. 경복궁 향원정
경복궁 입장료: (3,000원 대인) (무료 만 24세 이하)
경복궁의 향원정은 고궁과 단풍이 어우러진 정말 멋진 곳이에요. 특히 향원정 주변의 연못과 붉게 물든 단풍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경복궁에서도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장소로 알려져 있는데, 조선 시대의 멋스러운 건축물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향원정이라는 이름도 '향기가 멀리 갈수록 더 맑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연못인 향원지와 함께 정말 평화롭고 고요한 느낌을 주어요. 향원정에 가실 땐 북쪽 신무문을 이용해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이른 시간에 가면 비교적 한적하게 향원정과 그 주변의 단풍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거든요.
가을에 경복궁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고 싶다면, 향원정은 꼭 가봐야 할 명소라 추천드려요!
6. 잠실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단풍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정말 멋진 곳이에요. 가을이 되면 호수를 둘러싼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보여주거든요. 호수 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면서 단풍도 감상하고 억새도 함께 즐길 수 있죠.
산책하다 보면 호수 주변에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잠시 쉬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 좋아요.
특히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석촌호수의 가을 풍경이 더 아름다워져서, 저녁 산책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근처에 롯데타워가 있어서 호수와 단풍, 그리고 멋진 야경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답니다!
7. 덕수궁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덕수궁은 가을 단풍과 함께 조선 시대와 근대 건축이 어우러진 고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명소입니다. 궁궐 내부뿐만 아니라 덕수궁 돌담길도 가을이면 낭만적인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이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덕수궁 단풍 산책 코스
1. 먼저 대한문을 지나 궁 안으로 들어서면, 고종이 커피를 즐겼던 정관헌이 나옵니다. 이곳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에 더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나무들 사이에 자리 잡은 고풍스러운 정자를 배경으로 잠시 머물며 고요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2. 그다음에는 석조전으로 가보세요. 서양식 건축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주 독특해서, 여느 곳과 다른 가을의 멋을 느낄 수 있답니다. 석조전 앞 정원에 펼쳐진 단풍나무들은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고, 한눈에 들어오는 단풍 풍경이 정말 멋있답니다.
3. 그리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돌담길은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 길은 서울에서 가장 로맨틱한 산책로 중 하나로 유명해요.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청계천과도 연결돼 있어서, 단풍을 즐기며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도심 속 자연 산책을 즐기실 수 있어요. 가을의 청계천은 맑은 물과 단풍이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덕수궁에서 시작해 돌담길을 걷고,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 추천드려요.
8.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과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샛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눈부신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여의도공원과 가까워 여의도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명소입니다.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단풍 구경 코스
- 샛강 수변 산책로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강을 따라 펼쳐진 단풍나무와 억새가 어우러져 도시속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강변을 걷는 느낌이 정말 상쾌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단풍이 더해져 한층 더 운치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 생태공원의 나무 데크길
이 길을 걸으며 양옆으로 펼쳐진 단풍을 감상하고, 곳곳에 놓인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아요.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절로 들죠. 가을을 느끼며 천천히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샛강 전망대
단풍으로 물든 생태공원과 멀리 보이는 서울 도심의 전경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단풍뿐만 아니라 억새와 가을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예요.
9. 경춘선 숲길
경춘선 숲길은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가벼운 산책과 단풍 구경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데요. 특히 철길을 따라 걷는 길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죠. 도시 속에서 조용히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단풍 구경 코스
- 경춘철교 구간
이 철교는 경춘선 숲길의 상징적인 장소로, 단풍철이 되면 붉은 단풍잎들이 철길을 따라 펼쳐져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철길 위를 걸으며 단풍과 함께하는 산책은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 월계역에서 화랑대역까지 이어지는 구간
이 구간은 길게 펼쳐진 단풍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져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화랑대역 주변은 단풍나무들이 아름답게 물들어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유명해요. 옛 철길과 단풍이 어우러진 이 길을 천천히 걷는걸 추천드려요.
- 옛 화랑대역 철도공원
이곳은 기차역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단풍과 함께 독특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단풍에 물든 기차와 철길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이죠.
10. 삼청공원 말바위 전망대
삼청공원 말바위 전망대는 서울의 단풍 명소 중에서도 한적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삼청공원을 지나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서울 도심과 함께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길은 흙길과 돌계단으로 이러우진 산책로가 있고 경사가 조금 있지만 길이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갈 수 있는 코스랍니다. 가볍게 등산을 즐기면서 단풍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곳이 딱 맞는 장소입니다.
단풍 구경 코스
- 삼청공원 입구 산책
입구부터 가을이 되면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무들이 양옆으로 펼쳐져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의 산책로는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 천천히 단풍을 감상하며 걷기 좋아요.
- 삼청공원 안쪽 숲길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말바위 전망대까지 가는 코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숲길을 걸으면서 단풍이 물든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죠.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이어져 발걸음이 가벼워질 거예요.
- 말바위 전망대
그리고 조금씩 오르막길을 지나 말바위 전망대에 도착하면, 단풍으로 가득한 북한산과 서울 도심의 멋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이르는 단풍과 서울의 풍경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죠. 이곳에서 잠시 쉬며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남겨보세요.
서울 단풍 명소와 시기 마무리
단풍이 조금 늦게 찾아오더라도,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서울 곳곳에서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또 이 외에도 서울 단풍 명소들은 많이 있습니다. 명동 성당, 서순라길, 성균관대 명륜당, 양재시민의 숲 등 다양한 명소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니,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이번 가을을 즐겨보세요!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엔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답니다. 전국적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와 다른 지역의 명소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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