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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지식 - 관리 (Enhance)

겨울만 되면 시들시들 죽어가는 국민 식물 5가지

by 식물 지식 마스터 2026. 1. 23.

'겨울만 되면 시들시들 죽어가는 국민 식물 5가지'

겨울만 되면 시들시들 죽어가는 국민 식물 5가지

 

겨울만 되면 집에 있던 식물들이 하나둘씩 시들어가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분명 어렵지 않은 식물인데도 유독 겨울에만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지금 키우는 식물이 힘들어 보인다면, 오늘 소개하는 다섯 가지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겨울철 사망률이 높은 대표 식물들과 함께 실제로 도움이 되는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1. 겨울 사망률 1위, 스파티필름 살리는 법

겨울 사망률 1위, 스파티필름 살리는 법

 

스파티필름은 공기 정화 식물로 워낙 유명해서 선물로도 많이 받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겨울만 되면 꽃이 먼저 축 처지거나 갈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지고, 이어서 잎까지 힘이 빠지기 시작하죠. 여기서 많은 분들이 "아, 물이 부족한가 보다" 하고 물을 늘리는데, 겨울엔 이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난방으로 뿌리가 약해진 상태에서 물을 한 번에 많이 주면 과습이 쌓여서 뿌리썩음으로 가기 쉽거든요. 스파티필름이 처졌다고 바로 물부터 주지 마시고, 흙 속까지 정말 말랐는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 손가락을 흙 속 깊이 넣어봤을 때 축축한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물을 주지 않는 게 안전해요.

 

그리고 난방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나 창가 찬바람이 스치는 자리는 피하는 게 핵심입니다. 온도 변화가 심한 곳에 두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회복이 더 어려워져요. 가능하면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 두는 게 좋아요.

 


2. 몬스테라, 겨울엔 물 주는 습관부터 바꾸세요

몬스테라, 겨울엔 물 주는 습관부터 바꾸세요

 

몬스테라는 잘 안 죽는 식물로 알려져 있어서 초보자분들도 많이 키우시죠. 근데 솔직히 겨울에 몬스테라가 죽는 가장 큰 이유는 딱 하나예요. 바로 여름처럼 물을 주는 습관 때문입니다. 겨울엔 성장 속도가 확 느려지거나 거의 멈추는데, 물을 그대로 주면 흙이 마르는 속도만 느려지고 과습이 쌓여요.

 

그 상태에서 바닥 냉기나 창가의 차가운 공기까지 겹치면 뿌리가 냉해를 입게 됩니다. 겉으로는 잎이 축 처지거나 노랗게 변하면서 천천히 망가지는 거죠. 겨울 몬스테라는 새잎이 안 나와도 정상이에요. 괜히 뭔가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물을 자주 주거나 영양제를 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요.

 

물 주는 간격을 확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겨울에 자주 하는 실수가 햇빛 찾아서 위치를 계속 바꾸는 건데요. 몬스테라는 환경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자리 한번 정하면 웬만하면 고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3. 고무나무 잎이 떨어지는 이유

고무나무 잎이 떨어지는 이유

 

겨울만 되면 고무나무 키우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어요. "잎이 우수수 떨어져요. 죽는 건가요?" 고무나무는 겨울에 잎이 조금 떨어질 수 있어요. 이건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문제는 잎이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바로 물을 늘리거나 비료를 주거나 햇빛을 찾는다고 자리를 자주 옮긴다는 거예요.

 

고무나무는 특히 환경 변화에 민감해서 겨울에 자리 이동이 잦으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잎 떨어짐이 더 심해집니다. 뭐랄까, 식물도 겨울엔 쉬고 싶은데 자꾸 건드리니까 더 힘들어하는 거죠. 고무나무는 겨울에 '뭔가 해줘야 한다'보다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난방이 직접 닿는 자리, 창가 찬바람이 스치는 자리만 피하고 위치는 최대한 고정해 주세요. 물도 평소보다 훨씬 적게,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주는 게 좋아요. 참고로 말하자면, 겨울에 잎 몇 장 떨어지는 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4. 산세베리아, 멀쩡한 척하다 갑자기 무너지는 식물

산세베리아, 멀쩡한 척하다 갑자기 무너지는 식물

 

산세베리아는 물을 안 줘도 된다고 유명해서 많이 키우시지만, 겨울엔 이 식물이 겉으로 멀쩡한 척하다가 갑자기 무너지는 타입이라 더 많이들 당황하세요. 겨울에는 성장과 뿌리 활동이 거의 멈추면서 흙이 잘 안 마르거든요. 이 상태에서 평소처럼 관리하면 아랫부분부터 조용히 물러지거나 썩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산세베리아는 문제가 생겨도 티가 늦게 나서 알아차렸을 땐 이미 속이 상해 있는 경우가 흔해요. 그니까 겉으론 멀쩡해 보이는데 만져보면 물렁물렁하거나, 잎이 쓰러지기 시작하면 이미 뿌리가 썩은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산세베리아는 겨울에 한 달에 한 번 물 줘도 충분하고, 심지어 두 달에 한 번 줘도 괜찮아요.

 

물 주기 전에 반드시 흙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하고, 화분을 들어봤을 때 가벼운 느낌이 들면 그때 물을 주세요. 그리고 물을 줄 때도 흠뻑 주기보다는 적당히 주는 게 안전합니다.


5. 아이비는 물보다 건조함과 해충 관리가 중요해요

아이비는 물보다 건조함과 해충 관리가 중요해요

아이비는 가격도 부담 없고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어서 많이들 키우시죠. 그런데 아이비가 겨울에 죽는 이유는 물보다 건조함과 해충인 경우가 정말 많아요. 난방으로 공기가 마르면 잎이 힘을 잃고, 이때 잎 뒷면에 응애나 진드기가 붙기 시작하면 상태가 순식간에 나빠져요.

 

겉으로는 잎이 군데군데 점처럼 변색되거나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고 잎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솔직히 아이비는 겨울에 물 조절보다 공기와 잎 상태를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한 식물이에요. 잎을 자주 봐주는 게 핵심이고, 특히 잎 뒷면을 한 번씩 확인해서 미세한 점이나 거미줄 같은 게 보이면 초기에 대응해야 해요.

 

난방기 근처처럼 너무 건조한 자리는 피하는 게 좋고요, 가끔 잎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거나 젖은 천으로 닦아주면 건조함도 해결되고 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비는 생각보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거든요.


겨울철 식물 관리, 핵심은 '덜 해주기'예요

겨울에 유독 많이 무너지는 국민 식물 다섯 가지를 정리해 봤는데요.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겨울엔 '더 해줘야 할 것'보다 '덜 해야 할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거예요. 식물이 힘들어 보일수록 바로 물이나 영양제부터 찾기보다는, 먼저 자리·실내 온도·건조함·그리고 흙 상태를 차분히 점검해 보는 게 가장 안전해요.

 

특히 겨울엔 식물이 휴면기에 들어가서 성장이 거의 멈추는 시기거든요. 이때 평소처럼 물을 주거나 영양제를 주면 오히려 식물한테 부담이 돼요. 물 주는 간격을 늘리고, 위치는 고정하고, 난방 바람과 찬바람만 피해 주면 대부분의 식물은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겨울에 새잎이 안 나오거나 잎이 몇 장 떨어지는 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봄이 되면 다시 건강하게 자라날 테니까요. 여러분도 지금 키우는 식물이 어떤 상태인지 한번 체크해 보시고, 혹시 위에서 말씀드린 다섯 가지 중 하나라면 오늘부터라도 관리법을 바꿔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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